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이 해외 공연으로 바쁠 때마다 삼 남매를 돌봐 주시는 어머니를 향해 뭉클한 진심을 고백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0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19일 방송되는 ‘슈돌’ 526회는 ‘마음이 말하는 행복’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최근 국내외 공연 일정으로 분주한 최민환이 모처럼 삼 남매와 온전히 시간을 보내게 된 가운데, 아이들을 위해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드러내며 재율, 아윤, 아린이 좋아하는 활동으로 꽉 채운 뜻깊은 하루를 갖는다. 이와 함께 최민환과 재율, 아윤, 아린은 어버이 날을 맞아 할머니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은 놀이터에서 돈독한 가족애를 쌓는다. 삼 남매와 놀아주던 최민환이 문득 자신의 직업을 묻자, 재율은 “드럼 전문가잖아! 아빠가 그쪽에서 (공연) 잘했잖아”라며 해외 투어를 마치고 온 아빠를 향한 자부심을 드러내 최민환을 뿌듯하게 한다는 전언.
또한 재율은 다정한 오빠미를 뽐내기도 하는데, 막내 아린이 달리기 시합 중 꼴등을 해 속상해하자 “우리 아린이 1등으로 만들어줄까?”라며 승리욕을 잠시 내려놓으며 1등을 양보한다고. 나아가 재율은 아윤과 아린이 다투려고 하자 해결 방법까지 제시하며 두 동생을 든든하게 지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재율, 아윤, 아린은 고사리 손으로 할머니를 위한 카네이션부터 손편지까지 직접 만들며 정성스레 선물을 준비한다. 또한 삼 남매는 카네이션 모양의 의상을 입고 '카네이션 삼남매'가 되어 “사랑하는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며 애정을 표현해 할머니를 흐뭇하게 만든다고.
이때 최민환이 어머니를 향해 진심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민환은 “해외 공연 갈 때마다 어머니가 삼 남매를 케어 해주시고 있다. 쉽지 않다는 걸 알아서 감사하다”라며 묵묵히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어머니를 향해 쑥스럽지만 진심을 다해 표현하는 것. 이 같은 최민환의 진심 어린 고백이 따뜻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처럼 아빠 최민환부터 할머니의 사랑까지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째둥이네’ 재율, 아윤, 아린의 러블리한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