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SSG 랜더스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오원석을 예고했다. 17~18일 키움에 연승을 거둔 SSG는 오원석을 내세워 스윕까지 노린다.
오원석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46이닝을 던지며 3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 중이다. 기복이 있지만 지난 14일 문학 삼성전에선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승리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해냈다.
키움을 상대로는 고전했다. 지난달 9일 문학 키움전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힘을 뺐다. 이후 다시 만나는 키움 상대로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키움에선 좌완 김인범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29.2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2.12을 기록 중인 김인범은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잠실 LG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 기세를 몰아 키움의 홈 13연패 탈출을 노린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