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한잔해’ 김희선이 본인의 스타일링을 따라한 제니를 두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가 첫 방송됐다.
김희선은 이수근을 보며 “우리 예전에 한 잔 하고 되게 오랜만이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김희선은 “당구 천재 이수근 오빠를 이긴 사람이다. 자랑하고 싶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촬영 장소인 망원동을 자주 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이수근은 과거 망원동에 살았음을 언급하며 남다른 추억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은지와 영훈이 등장했고, 네 사람은 티저 촬영을 하고 일주일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이은지는 “샴페인을 선물로 주셨다. 감동이었다”라며 김희선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수근은 손이 크다며 김희선에 대한 미담을 밝히기도. 이수근은 “소고깃집에서 내가 사기로 한 날인데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벌써 계산을 하고 갔어. 그리고 공기 청정기 되게 좋은 것도 보내주셨다 “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희선은 “우리 동네로 이사오셨어”라며 선물을 사준 이유를 밝혔다.
이은지는 “언니가 너무 털털한거예요. 그래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영훈 역시 이미지와 다른 김희선의 모습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은지는 “제니 씨가 희선 씨 스타일링을 따라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희선은 “영광이야”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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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이나 한잔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