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성대모사의 달인' 코너에는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수입 관리는 누가 하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많이 버는데, 관리는 남편이 다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이 잘한다. 남편이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다 체크 해준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도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남편을 믿는다기보다 보듬어주고 사랑하는 편이다. 서로 보듬어주면서 살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조혜련은 자신의 넘치는 에너지에 대해 "일단 근육이 많다. 축구도 해서 허벅지 근육량이 많다. 스쿼트, 런지, 플랭크 번갈아 가면서 해라. 매일 해야 된다. '근육이 살길이다' 이게 틀린 말이 아니다. 근육을 만들어서 쉽게 안 지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연하 남편 때문에 안 지치는거 아니냐?"라는 박명수의 너스레에 "오히려 지친다. 근데 이런 B급 얘기는 유튜브 가서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2012년 전 남편과 이혼한 후 2014년 2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