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48일 만에 SSG와 다시 만나는 코너, 설욕에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5.16 10: 46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시즌 첫 패의 아쉬움을 씻어낼까. 
코너는 지난 3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첫 등판이었던 23일 KT 위즈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 쾌투를 뽐냈던 그는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코너는 16일 장소를 바꿔 SSG와 다시 만난다. 코너는 지난달 16일 대구 두산전 이후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소화하고 3자책점 이하로 막아냈다.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코너가 역투하고 있다. 2024.04.10 / foto0307@osen.co.kr

직전 등판이었던 10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삼성은 이달 들어 팀타율 2할5푼1리로 한화와 함께 팀 타율 공동 9위다. 48일 만에 SSG와 다시 만나는 코너의 설욕을 위해 타선의 화력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SSG 선발 투수는 좌완 김광현이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KT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9일 LG와 만나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도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삼성과 한 차례 만나 6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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