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네 번째 기적'을 맞이하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범죄도시' 시리즈 향방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을 끈다.
마동석은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네 번째 기적이 찾아왔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안고 제작을 시작했던 '범죄도시' 시리즈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2, 3편에 이어 4편도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세 편 연속 천만, 시리즈 도합 관객수 4천만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달성했습니다"라며 "모두 관객 여러분들이 이뤄내신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범죄도시' 시리즈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습니다"라고 알리며 "1, 2, 3, 4편이 1막이라면, 5, 6, 7, 8편은 2막입니다.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 뵐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해서 달리겠습니다. 범죄 없는 도시를 꿈꾸며"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 4'(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감독: 허명행)가 전날인 1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범죄도시 4'는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추가했다. 더불어 개봉 22일째인 15일 천만 관객 돌파에 이어 압도적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트리플 천만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쓴 '범죄도시 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한편 마동석은 이달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배우 예정화와 결혼식을 올린다. 뜻깊은 겹경사가 아닐 수 없다.
- 다음은 마동석 SNS 글 전문
네 번째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안고 제작을 시작했던 '범죄도시' 시리즈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2, 3편에 이어 4편도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세 편 연속 천만, 시리즈 도합 관객수 4천만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달성했습니다.
모두 관객 여러분들이 이뤄내신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습니다.
1, 2, 3, 4편이 1막이라면, 5, 6, 7, 8편은 2막입니다.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 뵐 예정입니다.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해서 달리겠습니다.
범죄 없는 도시를 꿈꾸며.
/nyc@osen.co.kr
[사진] 마동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