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외국인 좌완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다.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 선발투수로 양 팀 모두 좌완 외국인 투수가 나온다.
NC에선 카일 하트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8경기 48.1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균자책점 2.98 탈삼진 50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5경기로 그 중 7이닝 이상 투구만 3경기나 될 만큼 이닝 소화력이 좋고 안정적이다.
한화에선 2년차 리카르도 산체스가 선발로 나선다. 현재 한화 투수 중 가장 믿음이 가는 실질적 에이스로 8경기(43.2이닝) 2승 평균자책점 2.68 탈삼진 52개를 기록 중이다. 이닝 소화력이 조금 아쉽지만 구위는 최고 수준이다.
하트는 한화를 처음 상대하고, 산체스도 올해는 상대 전적이 없다. 지난해 NC 상대로 3경기(14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3.21로 좋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