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의 전력이 더 약해진다.
‘데일리 메일’은 15일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5)이 AC밀란과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로얄의 몸값을 2500만 파운드(약 430억 원)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밀란과 유벤투스는 1500만 파운드(약 258억 원) 정도로 영입하고 싶어 차이가 크다”고 보도했다.
로얄은 2021년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2580만 파운드를 투자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로얄은 공식전 100경기에 출전해 2골, 4어시스트에 그쳤다.
올 시즌 로얄은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23경기서 1골을 기록했다. 결국 토트넘은 로얄을 방출후보로 분류했다.
토트넘은 로얄을 정리한 뒤 다른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로얄은 지난 1월 사우디 클럽에서 거액의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이적은 실현되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