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차바위(35)가 한국가스공사에 남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5일 차바위, 박지훈, 안세영과 자유계약 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차바위와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7천만 원(연봉 2억5천만 원, 인센티브 2천만 원)에 계약했다. 2012년 1월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된 차바위는 원클럽맨으로 남았다.
지난 시즌 차바위는 45경기에 출전해 5.1점 3.7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스공사에서 차바위는 정신적 지주다. 강혁 감독과 인연도 남다르다. 강혁 감독의 선수, 코치, 사령탑 시절을 모두 경험한 선수는 팀 내에서 차바위뿐이다.
박지훈은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 2천만 원(연봉 2억원, 인센티브 2천만원)에 계약했다. 수비에서 궂은 일을 도맡은 박지훈은 틈틈히 3점슛까지 터뜨려주는 포워드다. 지난 시즌엔 평균 3.8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세영과는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4천500만원에 계약했다. 2022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8순위로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은 안세영은 꾸준한 노력과 성실한 플레이가 빛나는 선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