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전파를 탄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 결과가 이어졌다.
72시간 생존권에서 1위를 차지한 9명은 3라운드로 진출, 나머지 23명은 탈락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양이레, 김규리, 김채원 3인조의 대결이 이어졌다. 11개 팀 중 유일하게 팀 이름을 ‘댕자매’라고 정했다고. MC 장도연은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게 하필 이름을 댕자매로 해서 개싸움이 나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댕자매가 준비한 노래는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라고. 댕자매의 무대를 본 장도연은 “하이틴 드라마 여주인공 같이 기분 좋은 무대였다”라며 칭찬을 헀다. 정은지 프로듀서는 “규리 씨한테 잘 맞는 노래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다크한 노래를 부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느껴졌다. 계속 규리 씨가 궁금한 무대였다”라며 평을 했다.
한편, 프로듀서들은 최종 탈락자로 김채원, 신주원, 정지우, 조수민, 김담영, 권릴리, 김한별, 이송화를 꼽았다.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은 프로듀서들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김채원은 “걸스 온 파이어' 하면서 단 한표도 못받아서 이유가 궁금하하다. 음악을 하면서 깊게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최종 진출자 24명은 3라운드인 '라이벌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총합이 더 높은 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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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스 온 파이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