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강팀을 만난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펠릭스 페냐를 예고했다.
올해로 KBO리그 3년차가 된 페냐는 8경기(35.2이닝) 3승4패 평균자책점 5.55로 부진하다. 3월 첫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면서 평균자책점 3.09로 시작은 좋았지만 4~5월 내용이 안 좋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영향인지 4월 4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35로 고전했다. 5월 2경기도 1패 평균자책점 7.71로 흔들리면서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데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 2위 NC를 만난다. 지난해 NC 상대로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22로 강했다는 점이 기대를 걸어볼 만한 요소.
NC에선 우완 신민혁이 선발등판한다. 8경기에서 42.1이닝을 던지며 2승3패 평균자책점 3.40 탈삼진 30개를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달 17일 창원 경기에서 5.1이닝 8피안타 1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