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과 동침하기 위해 애를 써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에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우연히 한 방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솔은 산에서 넘어지며 휴대폰을 잃어버려 류선재와 함께 산을 다시 찾았다. 무사히 함께 귀가한 둘에게는 “쭈꾸미 낚시를 가자”는 백인혁의 문자가 도착, 류선재는 임솔에게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단 둘이 남은 류선재와 임솔. 류선재가 임솔의 머리를 말려주고, 임솔은 류선재에게 주접 멘트들을 날리며 평온한 순간 갑자기 염소가 등장해 둘을 놀래켰다.
임솔이 넘어지며 다칠까 걱정스러웠던 류선재는 빠르게 임솔 머리 뒤를 받쳤다. 그러면서 순식간에 가까워진 둘. 임솔은 머쓱해하며 손님방에서 자겠다고 들어갔다.
류선재는 “나도 손님이다”라고 말했지만 임솔은 “그래서 너도 손님방에 들어오겠다는 거야?“라며 경계했다. 류선재는 장난이라며 큰소리쳤지만 곧 귀신을 봤다며 임솔의 옆으로 향했다.
류선재는 "응큼한 마음이 이만큼도 없다. 저번에도 아버지가 말했듯, 산소 같은 남자다"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그는 "솔아. 얼마나 남았지? 안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시간에 갇혀서 못 돌아갔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임솔은 "선재야. 만약에 내가 내일 아니 오늘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마. 막 울면 안 돼"라며 당부, 류선재는 촉촉한 눈으로 "안 울어"라 약속했다.
이후 임솔은 "좋아해. 이 말 또 안 하고 가면 후회할까 봐. 좋아해, 선재야"라며 입을 맞췄고, 류선재는 "사랑해. 사랑해, 솔아"라며 역시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사진] '선재 업고 튀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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