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처음으로 MLB.com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이번주 파워랭킹을 매겼다. 지난주 1위 LA 다저스가 3위까지 밀렸다. 그 자리에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가 차지했다.
볼티모어는 지난주 2위였다. MLB.com은 “MLB.com 파워랭킹 역사상 처음으로 볼티모어가 1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MLB.com은 “볼티모어가 지난해 101승을 거뒀을 때, 모두 얼마나 흥분했는지 기억나는가. 1979년 이후 처음으로 그렇게 많은 승리를 했다”면서 “볼티모어는 일요일 패배(13일 애리조나전, 2-9 패)에도 108승을 향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 두 번째로 많은 승리가 될 것이다”고 주목했다.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26승 13패, 승률 .66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볼티모어 다음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순이다.
MLB.com 파워랭킹은 볼티모어 다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1위를 지키던 다저스가 3위까지 떨어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위, 양키스가 5위를 유지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6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7위, 미네소타 트윈스가 8위, 시카고 컵스가 9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0위로 뒤를 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11위, 시애틀 매리너스 12위,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3위, 보스턴이 14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15위다.
탬파베이가 16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17위, 뉴욕 메츠가 18위, 워싱턴 내셔널스가 19위, 신시내티 레즈가 20위다. 이정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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