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류현진을 예고했다. 한화는 3월31일 대전 KT전 이후 44일 만에 연승에 도전한다.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로 큰 화제를 모은 류현진이지만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8경기(43이닝) 2승4패 평균자책점 5.65 탈삼진 39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4경기 있지만 5실점 이상 허용한 것도 4경기로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8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5실점 패전을 안았다.
하지만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17일 창원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유일하게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투구를 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NC에선 외국인 좌완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가 선발등판한다. 8경기(49.1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41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