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 음악학과 ‘제35회 아리사랑의 콘서트’ 콘서트 포스터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학과장 백경원)는 ‘제35회 아리사랑의 콘서트’를 16일 개최한다.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오는 16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제35회 아리사랑의 콘서트’는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재학생 연주자들이 안양시민을 위해 마련한 봄맞이 클래식 음악 선물이다.
올해 ‘제35회 아리사랑의 콘서트’는 안양에 본사를 둔 ‘디어스그룹’에서 지역사회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주회를 후원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이성관(성악), 김지명(피아노), 사은서(피아노), 고한솔(클라리넷), 도예빈(피아노) 등이 안양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함께 출연해 멋진 협연 연주를 들려준다.
지휘는 빈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현재 코원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이 안양대학교 겸임교수와 안양문화예술재단 과장이자 성남시립합창단 사무국장인 정승용 씨가 맡았다.
제35회 아리사랑의 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름답고 깊은 감동을 전하는 클래식 곡이 준비되었다.
윤학준의 ‘마중’,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아리아 ‘그녀는 날 사랑한 적이 없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1악장’, 리처드 에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로시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서주 주제와 변주곡’,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 1·4악장’ 등이 연주돼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윤학준의 ‘마중’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는 곡이며, 베르디 오페라 아리아 ‘그녀는 날 사랑한 적이 없어’는 필리포라는 왕이 괴로움 속에 부르는 곡이다.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그리그의 대표적인 협주곡 중 하나이며, 도 리처드 에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은 별빛같이 아름다운 멜로디와 환상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로시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서주 주제와 변주곡’은 달콤한 멜로디에 절묘한 리듬과 매력적인 화려함, 예리한 위트로 대중을 압도하며,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안양대학교 음악학과는 매년 봄과 가을에 ‘아리사랑의 콘서트’와 ‘아리평화의 콘서트’를 준비해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안양대학교 장광수 총장은 “안양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음악과 예술, 문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며, “푸르른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스승, 연인과 함께 좋은 음악을 감상하고 행복한 웃음꽃이 피는 추억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양대 음악학과 학과장 백경원 교수도 “학생들이 구슬땀을 모아 방학도 반납하고 만든 수준 높은 공연인 만큼 우리 안양대학교 가족뿐만 아니라 안양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며 클래식의 향연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안양대 음악학과는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을 위해 공연 전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