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추신수(42)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회복에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SSG는 8일 "추신수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어제(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금일 정밀진단 결과 우측 회전근개 손상 소견을 받았다. 재활기간은 약 4주가 예상되며, 4주 뒤 재검진 후 복귀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 타율 2할7푼5리(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 OPS .824을 기록한 베테랑 타자다. 2021년 한국으로 돌아와 KBO리그에서도 381경기 타율 2할5푼8리(1309타수 338안타) 50홈런 176도루 236득점 49도루 OPS .813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는 올 시즌 20경기 타율 2할2푼8리(57타수 13안타) 1홈런 8타점 10득점 3도루 OPS .680으로 다소 고전하고 있었다. 지난 4일 NC전 이후 경기 출장이 없었고 지난 7일 어깨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결국 우측 회전근개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추신수는 최소 한 달 이상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현역 마지막 시즌에 부상이 나오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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