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의 이정재를 비롯해 '삼식이 삼촌'의 송강호, '트리거'의 김혜수까지 명배우들이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오는 6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이번 작품에서 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제다이 ‘마스터 솔’로 등장을 알려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정재가 맡은 ‘마스터 솔’은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로 보이지 않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 그였기에 이번 작품에서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정재는 모두의 존경을 받는 제다이 마스터로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며 다층적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간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이정재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라이트 세이버 액션은 공개 전부터 제작진의 극찬이 끊이지 않은 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명작 영화를 통해 국내외 관객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끈 배우 송강호가 연기 인생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이 오는 15일 디즈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준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에서는 따뜻한 웃음이 담긴 친근한 모습부터 은밀하게 전략을 짜는 모습까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던 김혜수, 지난해 영화 '밀수'에 이어 선택한 차기작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로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김혜수 분)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정성일 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다양한 역할과 장르를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서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해 팬들을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처럼 배우 이정재, 송강호, 김혜수가 디즈니+를 통해 역대급 캐릭터 열전을 예고한 가운데,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다이 마스터로 배우 이정재의 새로운 얼굴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만나볼 수 있는 '애콜라이트'는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다. 이밖에 '스타워즈' 명작들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 하며 새롭지만 ‘스타워즈’ 고유의 레거시를 이을 예정이며 '겟 아웃', '어스' 의 음악 감독이 참여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인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오징어 게임'과 '헌트'로 K-콘텐츠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 이정재가 출연하며 '당신이 남긴 증오', '헝거게임' 아만들라 스텐버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매니 자신토, '히스 다크 마테리얼', '로건' 다프네 킨, '퀸 앤 슬림' 조디 터너 스미스, '애나 만들기'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 찰리 바넷, '1917', '더 킹: 헨리 5세' 딘-찰스 채프먼, '매트릭스' 캐리-앤 모스 등 할리우드 대표 명작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진이 역대급 앙상블을 예고한다.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하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