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쉴 틈 없이 키스를 한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명실상부 예능계 안방마님 김원희 X 최은경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웃음 케미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이상민을 가리키며 “키스 안 한지 8년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임원희의 마지막 키스는 2년 전이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너도 그렇게 안하잖아”라며 김준호를 공격했고, 김준호는 “저는 쉴 틈이 없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은경은 연애 2년, 결혼 25년으로 총 27년 차, 김원희는 연애 15년, 결혼 19넌으로 총 34년 차 한 남자와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지키는 걸까요? 버티는 걸까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위기가 많았을텐데”라고 덧붙이기도.
김원희는 남편에게 눈 한 쪽도 줄 수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두 쪽 눈은 안되냐는 질문에 김원희는 본인도 봐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의 남편은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김원희의 등을 밀어준다고. 김원희는 “옛날부터 때를 밀었는데, 밀어줄 사람이 없어서 남편이 밀어줬다”라고 밝혔다.
최은경은 남편과 싸우는 이유의 98%가 방귀라고 말하기도. 최은경은 남편의 신체 구조가 방귀가 자주 나오는 구조같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처음에는 참다가 나중에는 안 되겠는 거다. 남편한테 부탁을 했다. 다른 데 가서 뀌어달라고 했다. 25년간 투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도 김지민과의 방귀 일화를 전하기도. 김준호는 “(지민이가) 방귀 하루 우대권을 줬다. 그날 20방을 뀌었다. 애드립으로 등에 대고 뀌었다가 우대권 없어지고 욕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방 이야기가 나오자 김원희는 탁재훈에게 “결혼하고 언제부터 각방을 썼어요?”라고 질문을 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결혼을 한 적이 없다”라고 받아치기도. 컴퓨터 방을 쓰지 않았냐는 말에 탁재훈은 “(당시) 컴퓨터에 관심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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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