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감독을 맡은 배우 조현철이 세월호 10주기를 추모했다.
7일 오후 5시 코엑스에서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영화부문 구찌 임팩트 어워드' 수상작은 영화 ‘너와 나’였다. 시상대에 오른 조현철은 "저희 영화 진짜 여성 스태프분들 현장에서 정말 치열하게 찍었다. 정말 행복했고 저희가 오랫동안 꿈꾸던 현장이었는데 그런 현장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시은 배우님, 너무 멋진 연기 펼쳐주셔서 감사하고 같이 오고싶었는데 못온 박혜수 배우님 정말 존경하고 좋은 친구이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조현철은 "올해가 세월호 10주기다. 저희 영화가 세월호를 모티브로 하룻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누군가의 기억속에서는 잊혀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봄이 오는것만으로도 마음 아파하시는 분들이 있다는걸 여러분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여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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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