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한예슬→’아이돌 부부 탄생’ 려욱♥︎아리..핑크빛 연예계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5.07 23: 06

슈퍼주니어 려욱과 타히티 아리가 5월 결혼하며 새 아이돌 부부 탄생을 알린 가운데, 배우 한예슬까지 깜짝 혼인신고 사실을 전하며 연예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7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게재하며 품절녀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진짜 너무 좋다, 이거다에 하는 것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다. 내가 우리 남자 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예슬은 “사실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거다. 우리는 이제 정식으로 부부다. 나는 이제 품절녀”라며 “혼인신고를 5월 5일로 하고 싶은데, 일요일이기도 하고, 공휴일이기도 해서 그렇게 등록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하겠다. 아무튼 저는 공식적으로 유부녀가 되었다”고 말했다.

같은날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한예슬의 결혼 발표와 관련, "정확한 혼인신고 날짜는 사적인 영역이기에 확인 불가"라면서도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결혼식 날짜는) 추후에 결정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슈퍼주니어 려욱이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공개 열애 중인 타히티 출신 아리와의 결혼을 알린 가운데, 아리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봄 5월 끝자락에 저도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고 입을 열었다.
아리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또 한 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9월 열애를 인정한 뒤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29일에는 모델 김진경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승규의 결혼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이에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맞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1997년생인 김진경과 1990년생인 김승규는 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골때녀’ FC 구척장신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진경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김승규는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김진경이 김승규의 가족들과 함께 직관하는 모습이 뒤늦게 재조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일일극의 황태자’ 배우 강은탁은 오는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인척, 지인을 초대한 뒤 결혼식을 올린다. 17일에는 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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