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10세 연하' 남친과 결혼..."혼인신고 이미 완료" [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5.07 16: 58

배우 한예슬이 10세 연하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는 "내 가방 속 궁금해? | What’s REALLY in My Ba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예슬은 "오늘 구독자들과 너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 순간을 기다렸다"라며 "내가 진짜 너무 좋다, 이거다에 하는 것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다. 내가 우리 남자 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사실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거다. 우리는 이제 정식으로 부부다. 나는 이제 품절녀"라며 "예전부터 품절녀긴 했다. 나는 사실 남자 친구랑 사귈 때도 항상 남자 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부부라는 말은 조금 닭살 돋긴 하는데, 나의 소울메이트였다. 결혼을 하고 안 하고가 나에겐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내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 나의 다른 반쪽이니까. 한 번도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라며 "그래도 한 이유는,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인신고를 5월 5일로 하고 싶은데, 일요일이기도 하고, 공휴일이기도 해서 그렇게 등록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하겠다. 아무튼 저는 공식적으로 유부녀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예슬은 "정말 나답게, 캐주얼하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기회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의 우리의 삶을 축복해 주고, 기뻐해 주고, 많이 응원 해주고, 우리도 너무너무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주도록 하겠다. 쑥스러움 많이 타는 남편을 카메라 앞으로 많이 집어넣도록 하겠다"라고 웃었다.
이후 쿠키 영상에서 한예슬은 혼인 신고서를 공개하며 웃는가 하면, 다시 만난 제작진에게 "남편이라는 호칭이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는데 지금 서로를 남편, 부인이라고 부른다"라며 쑥스러움을 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10세 연하 남자 친구와의 공개 열애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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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한예슬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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