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문성주(좌익수) 오지환(유격수) 허도환(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2년차 거포 유망주 김범석이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대타로 대기한다. 김범석은 올해 SSG전에서 8타수 4안타, 타율 5할을 기록 중이다. 4월 21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역전 결승 만루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범석이는 내일하고 모레는 나간다. 왼손 선발이니까. 왼손 투수 때는 거의 100% 나가고, 오늘손 나오면 좀 빠진다. 우리 주전 9명은 정해져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SSG 선발 투수는 우완 송영진이다. 8일과 9일에는 좌완 투수들인 오원석, 김광현 선발 차례다.
LG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3경기 모두 단 1실점 이하를 허용하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95다.
4월 19일 SSG전에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5월 25일 삼성전 6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지난 1일 NC전 7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염경엽 감독은 "요즘 최원태가 우리 1선발이다"고 믿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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