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이방인' 뱀뱀 "한국 회식문화 너무 좋아..해장도 해야돼"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5.07 11: 35

'슈퍼리치 이방인' 뱀뱀이 찐 한국인 면모를 드러냈다.
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세호, 뱀뱀, 미미, 여운혁 PD, 박혜성 PD 등이 참석했다.
'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예능이다. 세계 어디나 집이 될 수 있지만 K-컬처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부자들의 서울 라이프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중동 오천만 팔로워 누르 나임, K-POP에 진심인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이탈리아 다이아 수저 테오도로, '원앤온리'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 유희라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상위 1% 슈퍼리치들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지, 서울 라이프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즐기는 이들의 가치관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상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조세호, 뱀뱀, 미미 3MC의 화려한 입담과 공감 200% 리액션이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뱀뱀은 "이런 예능을 하게 된지 1년 밖에 안 됐다. 벌써부터 넷플릭스에서 좋은 기회가 왔고, 옆에 세호 형과 데뷔 초부터 함께 했다. MC 역할을 하게 돼서 놀랐다"며 "미미 님도 타 방송에서 만났는데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촬영을 통해서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넷플릭스에서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과거 가요를 좋아해서 한국에 왔지만 정이 들었다. (슈퍼리치 이방인)에 나오는 분들은 나보다 더 한국의 정에 깊이 빠져 있는 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나보다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보다보면 한국인 같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뱀뱀은 "내가 한국이 좋았던 건 '정' 문화가 좋았다. 한국만의 특별한 문화고, 국밥이 너무 좋다. 회식 문화도 너무 좋다. 회식 문화가 초반에 힘들었지만 이 자리 만큼은 마음에 걸려 있는 걸 편하게 얘기하는 것 같다. 해장 문화도 좋아한다"며 찐한국인 면모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리치 이방인'은 7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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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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