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4연승을 노린다.
KT는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3연승에 성공한 KT는 우완 신인 원상현을 선발로 올린다.
원상현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17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올린 원상현은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1이닝 동안 11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IA 타선의 위력에 혼쭐이 난 원상혀은 NC 타선을 어떻게 상대할까. NC 타선도 껄끄럽다. 직구 평균 구소 144.5km에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원상현은 손아섭, 박건우 등 NC의 노련한 타자들을 잡아야 승수 추가를 노려볼 수 있다.
강백호, 로하스, 박병호, 조용호의 타격감이 괜찮았으나 일요일 경기 우천 취소 이후 월요일 휴식일까지 이틀 연속 쉬었다. NC전은 괜찮을까.
NC 선발은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다. 그는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8실점(7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앞서 지난달 25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는 5이닝 6실점.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내주고 있다. KT 상대로 다시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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