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좌완 이승현, 선두 KIA 상대 3승 도전…KIA 선발 양현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5.07 05: 03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현이 선두 7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변신한 이승현은 3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8일 두산을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승현은 지난달 24일 대구 LG전에서 8탈삼진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우는 등 5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시즌 2승째. 지난달 30일 두산과의 대결에서 5이닝 3실점(4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3.15 / foto0307@osen.co.kr

KIA 방망이는 뜨겁다. 최형우와 박찬호는 지난주 4할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나성범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타격감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맞서는 KIA는 좌완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통산 171승 좌완 양현종은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일 KT를 상대로 9회까지 1점만 내주는 짠물투를 뽐내며 시즌 3번째 승리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올 시즌 삼성과 한 차례 만나 6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통산 10경기에 나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7.95에 머물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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