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이 딸 이수민을 위해 진심을 담은 노래를 불렀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었다.
결혼식 당일. 원혁과 이수민은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양가 부모님들이 오랜만에 마주한 자리는 어색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신부 대기실에 입장한 이용식. 이용식은 코를 훌쩍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민은 “나 예뻐?”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식은 “지구상에서 제일 예쁘다. 내 딸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수민도 “아빠도 멋있다”라고 화답했다.
결혼식에는 김성주, 조세호, 남진, 홍지윤,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등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용식과 이수민은 버진로드를 걸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용식은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넨 후에도 아쉬운 듯 발걸음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가 아버지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용식은 축사 대신 노래를 준비했다. 이용식은 노래를 녹음하면서도 눈물을 흘렸고 “딸에게 아빠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결혼식을 위해 준비한 노래 ‘잘 살아야 할 텐데’를 불렀다. 이수민은 아버지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마친 이용식도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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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