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갈등을 빚고 있는 통역사 이윤진이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6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현재 이범수와 이혼 갈등을 겪고 있다. 이윤진과 이범수는 2010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지난해 말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 조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첫 조정 기일에 이범수 측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윤진은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이범수를 저격했다. 이윤진은 이범수가 돈줄을 끊고, 서울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한다고 폭로했고, 최근에는 모의 총포로 위협을 당했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딸과 발리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윤진은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이범수 측은 이윤진 측의 주장에 대해 “이윤진이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윤진이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