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승수와 양정아의 스킨십이 포착됐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정아와 김승수가 캠핑에 나선 가운데, 오연수와 손지창이 두 사람에게 서로 쌈을 싸주라고 했다. 이에 양정아는 "싸줄 수 있다"라고 했고 김승수도 " 정아가 준다면 돼지고기 생거라도 좋다"더니 "근데 마늘 있지만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 마늘 안 먹겠다"며 농담 반 진담반 말을 던졌다.
이에 양정아는 "만약 우리가 사귄다? 사귀는 사이라면?"이라며 마늘냄새에 대해 묻자 김승수는 "신경 쓰인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양정아가 쌈을 싸주자 "여자가 쌈 싸줘서 먹여준 건 유아시절 후 처음"이라며 처음 쌈을 받아먹는다며 쑥스러워했다. 반대로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첫 쌈을 싸주자 손지창은 "그렇게 쌈 사주면서 사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김승수는 "정아도 애처럼 보일 때가 엊그제, 어느덧 20년 전인데 크게 변화 없다"라며 "정신연령도 그렇다"며 농담, 어깨터치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했다. 오연수가 "친구에서 좀 넘어섰다"라고 하자 김승수는 "그건 인정, 이렇게 편할 수 있는 친구는 없다"라며 스킨십이 어색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모두 "이 정도면 더 이상 얘기 필요 없다 끝났다"며 흥미로워했다.
분위기를 몰아 남녀 간의 스킨십 테스트를 했다. 1단계 5초 이상 눈 마주치기도 자연스럽게 한 두 사람. 이를 본 서장훈은 "눈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손이 서로를 잡고 있다"며 예리하게 캐치했다. 이어 볼 쓰다듬기도 자연스럽게 하자, 모두 "두 사람 우정 아니다, 단계 넘어섰다"며 흥미로워했다. 게다가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기울어져 있는 모습. 모두 "일반적으로 친구는 저 각도 안 나온다"며 "김승수 마지막 방송이냐"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김승수는 "내 속 얘기를 남자또래보다 정아랑 얘기하는 게 훨씬 편하다"며 솔직, 양정아가 "그럼 말을 좀 해라 나만 얘기한다"라고 하자 김승수는 "정말 솔직한 얘기인 데같이 짐을 나누고 싶진 않다"며 양정아를 배려했다. 양정아는 "난 몰랐다 얘기해도 된다"라고 했고 김승수도 "이제 너한테 얘기하겠다"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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