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전에서 살아남은 팀은 PSG 탈론이었다. PSG 탈론이 에스트랄 e스포츠를 꺾고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이 걸려있는 최종전에 진출했다. 완패를 당한 에스트랄은 이번 MSI 첫 탈락의 주인공이 됐다.
PSG 탈론은 4일 오후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에스트랄 e스포츠오 패자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갈리오 서포터를 선택한 PSG는 상대의 초반 공세를 아지의 우디르로 괴력을 발휘해서 시간을 끌면서 상대 호흡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여기에 솔로킬까지 챙긴 아지의 우디르를 괴물로 성장해 전체적인 구도까지 PSG가 우위를 점했다.
결국 PSG 탈론은 하나의 포탑도 내주지 않고 33분 상대 넥서스를 깨고 선취점을 챙겼다.
2세트는 더 일방적인 PSG의 완승이었다. ‘준지야’의 기민한 움직임으로 미드에서 계속 득점에 성공한 PSG는 성장한 ‘메이플’이 봇 로밍을 통해 전라인이 빠르게 풀리면서 흐름을 잡았다.
일방적인 공세 속에서 승기를 잡은 PSG는 20분 경 1만 골드의 격차를 내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