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같이 듬직” 오초희, 오늘 ‘1살 연하♥’ 변호사와 결혼[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5.04 08: 00

배우 오초희(본명 오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오초희는 오늘(4일) 서울 모처에서 변호사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연예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
오초희는 변호사 예비 신랑과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두 사람의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웠고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을 앞두고 오초희는 “제가 걷는 모든 길을 누구보다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사람입니다”라며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런 그이와 함께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자 하니 저희의 아름다운 첫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초희는 자신의 SNS을 통해서도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가 봐. 결혼, 연애 다 포기했어. 라는 말에 '만나서 밥이나 먹어봐' 라며 소개받은 만남”이라고 예비신랑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오초희는 “좋은 사람 같지만 내 마음이 닫혀있던지라 좋은 동생으로라도 둬야겠다 마음먹었던 사람. 누나라고 절대 말하지 않고 동갑이라고 우기는, 한없이 귀여운 사람. 지하철, 버스 정류장, 길가의 쓰레기 다 줍고 다니는 천사인가 싶던 그런 사람”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니 삶이 행복하고, 벼랑 끝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껴졌던 세상이 다시 살만한 곳으로 느꼈다"라며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며 가끔은 아빠같이 듬직한, 친구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나도 그에게 귀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3일에는 “D-1 정신차려보니 내일. 잘 살겠습니다”고 밝히며 청첩장을 공개했다. 
한편 오초희는 ‘크라임 퍼즐’, ‘본대로 말하라’, ‘손 The guest’, ‘블랙’, ‘보이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젤리에 업로드 되는 ‘소름톡톡’에 고정 MC로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오초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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