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가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역대 35번째 기록이다.
전준우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준우는 0-5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를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 직구(143km)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05m. 시즌 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00번째 홈런.
한편 롯데는 4회 전준우의 솔로 아치와 상대 실책을 묶어 3득점하며 3-5로 추격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