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카일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하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6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하트는 지난달 2일 LG전에서 5이닝 7피안타 5볼넷 10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롯데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우완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를 떠안았고 1홀드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6.39.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4일 한화를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NC와의 상대 전적에서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8.25로 약세를 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