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호성(20)이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이호성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4경기(12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중인 이호성은 두산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25일에는 LG를 상대로 등판해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0-4로 패했다. 이병헌이 3안타로 활약했고 김지찬도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구원등판한 이승민은 2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은 브랜든 와델이 선발투수다. 브랜든은 올 시즌 4경기(23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1.57로 활약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에는 3경기(20이닝) 3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강했다. 지난 11일 한화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 패전을 기록했던 브랜든은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다.
지난 경기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양석환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최지강(⅔이닝 무실점)-김강률(1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삼성은 18승 1무 13패 승률 .581을 기록하며 리그 3위, 두산은 16승 17패 승률 .485 6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삼성이 3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