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1일 강수지는 SNS를 통해 "오늘은 아빠가 천국으로 떠난 날. 강용설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김국진도 함께 나란히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어 다정함을 자랑했다.
앞서 강수지는 지난 2022년 5월, 부친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강수지 측 관계자는 OSEN에 “강수지 씨 부친께서 지난 1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밝혔다.
강수지는 부친상이 알려진 이후 유튜브 채널에 '내 아빠 강용설 할아버지 많이 사랑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비보를 알렸다. 6분 남짓한 길지 않은 영상에는 강수지가 기억하는 부친의 마지막 말들과 강용설 씨가 생전 딸과 함께 한 유튜브 영상들이 담겨 있었다.
상에서 강수지는 먼저 자막을 통해 "안녕하세요. 오랜만인 것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내 아빠 사랑하는 강용설 할아버지가 지난 1일 새벽에 천국으로 떠나셨어요. 그동안 내 아빠와 함께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 아빠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네요. '수지! 왜 울어. 울지 말고 밥 잘 먹고. 아빤 정말 괜찮아. 고맙다 수지!'"라고 적어 먹먹함을 자아낸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강수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