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에서 유연석이 국민MC 출연료에 대해 기습 질문, 남다른 입담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4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타면'에서 유연석의 입담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오프닝에서부터 유연석은 철쭉을 보며 “이거 빨아먹는 거 아니냐”고 했고 유재석은 독이 있는 철쭉에 “다 빨아먹으려 한다”며 웃음 지었다. 이에 유연석은 “형도 쭉쭉 빨아먹을 것”이라며 유재석 어깨에 빨대를 꽂는 시늉으로 웃음 짓게 했다.
이어 게스트인 배우 조정석에 대해 언급, 유연석과는 절친이기도 한데, 현재 두 사람은 뮤지컬 ‘헤드윅’에 같이 출연 중이다.유연석은 “공연이 피곤하긴 한다 두시간 반 내낸 분량이 많은 공연, 원맨쇼 가깝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건 얼마씩 받나 혼자서 다 하니까”라며 기습 질문, 유연석은 이내 바로 “형은 얼마 받나 혼자 다 해먹을 때 많지 않나”고 받아쳤고 유재석은 “따로 우리끼리 얘기하자”며 이를 비밀로 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조정석이 도착했다. 사실 방송 전 출연한 조정석. 무슨 프로인지도 모르고 나왔다고 했다. 이에 유연석은 “우리 오늘 삼석이다 연석, 정석, 재석”이라고 했고 조정석은 “연석이 예능이 늘었다”며“재석이 형이랑 같이 한다고 해서연석이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자 유연석은 “내가 빨대를 꽂았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난 연석이와 정석이 다 좋다”며 수습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