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철민이 라이온즈의 찐팬임을 입증했다.
이철민은 지난 29일 ENA ‘찐팬구역’에 라이온즈의 팬으로 출연해 이글스와 라이온즈의 경기를 함께 즐겼다.
이날 이철민은 과거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 1기 출신임을 밝히며 찐팬임을 자신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철민은 같은 라이온즈 팬인 장진 감독과 영화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를 함께 작업했음을 언급, 30년 넘게 이어온 인연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세븐틴의 멤버인 에스쿱스가 라이온즈 신생 팬으로 출연하자, 이철민은 반가워하며 “이따가 죄송한데 싸인 두 장만 부탁드린다”라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글스가 1점을 제일 먼저 획득하자, 이철민은 “괜찮아 한 점 주는 거지 뭐”라며 애써 침착한 반응을 이어갔다.
이어 이글스의 득점이 계속 이어지자, 이철민은 점점 말을 잃어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라이온즈와 이글스가 각각 1대 6으로 경기를 마무리짓자, 이철민은 “벌써 6대 1이야?”라며 충격받은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찐팬구역’을 찾은 이철민은 앞으로도 여러 예능과 작품을 통해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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