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켈리-이재학, 기선제압 누가 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30 10: 22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시즌 4차전 맞대결을 한다. 
NC는19승1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주말 롯데 상대로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1위 KIA를 2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LG는 16승2무14패로 5위다. 두 팀은 4월초 잠실에서 3연전을 치렀는데. LG가 2승1패를 기록했다. 
 LG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켈리는 올시즌 6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다소 부진한 출발인데, 퀄리티 스타트를 4차례 기록했다. 지난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5.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LG 켈리. 2024.04.18 /cej@osen.co.kr

켈리는 통산 NC 상대로 15경기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02로 괜찮았다. 
NC 선발 투수는 이재학이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두산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통산 LG 상대로 29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들어 LG 상대 평균자책점이 상승했지만, 지난해 LG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82(11이닝 2실점 1자책)로 좋았다. 
LG 타선은 2년차 거포 유망주 김범석이 뜨겁다. 타율 3할5푼3리,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다. 홈런 2방은 모두 역전포(만루, 투런)였다. 박해민, 문성주의 타격이 살아났다. 
NC는 마운드가 탄탄하다. 불펜진에 김영규에 이어 류진욱도 부상에서 복귀해 가세하면서 경기 후반에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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