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수렁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롯데를 상대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까.
헤이수스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위권에 포진해 있던 키움은 최근 7연패에 빠지면서 하위권인 7위까지 떨어졌다. 헤이수스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6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헤이수스는 최근 2경기 선방했지만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18일 KT전 5이닝 3실점, 24일 KIA전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롯데를 상대로는 말 그대로 압도했다. 지난 12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키움의 연패를 헤이수스가 탈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주말 ‘낙동강 더비’ 스윕패를 당한 롯데는 이인복이 마운드에 올라온다. 이인복은 올 시즌 5경기(4선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2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 2경기 평균자책점 8.31의 성적을 기록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