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이미주가 데뷔 10년 만 첫 공개 열애에 대해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미주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브 방송에서 이미주는 “제가 이제는 말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많이 놀라시고 당황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일단은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며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저도 갑자기 (열애가) 공개 된 거라서 어떻게 말을 전할까 생각을 하다가 말로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아서 감사하고,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며칠 동안 머리가 복잡했는데 말을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렇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팬들의 응원에 감동한 듯한 이미주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하지만 이미주는 “울지 않는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고, 다시 원래의 텐션으로 돌아와 팬들과 소통하며 라이브 방송을 마쳤다. 이 라이브 방송에는 이이경, 유지애, 제시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 8일, 3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주 측은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러블리즈 활동 종료 후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 예능에서 활약했다. 또한 박진주와 함께 주주 시크릿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