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하영민이 팀 6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하영민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25⅓이닝) 3승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중인 하영민은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6경기(5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9.53으로 고전했다. 지난 23일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키움은 지난 27일 삼성에 0-11 대패를 당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재웅(1이닝 무실점)-조상우(⅓이닝 3실점)-전준표(⅓이닝 4실점 3자책)-이명종(1⅓이닝 3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경기 후반 위기를 넘기지 못하며 무너졌다. 키움 타선은 산발 4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삼성은 데니 레예스가 선발투수다. 레예스는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23일에는 LG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은 8회에만 5안타를 몰아치며 7점을 뽑았다. 이날 경기 15안타를 기록하는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다. 이재현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맥키넌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구자욱과 김성윤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키움은 13승 15패 승률 .464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은 17승 1무 12패 승률 .586을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2승 2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