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대구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 1 2024 9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2승 3무 3패 승점 9점으로 8위에 올라있고 대구는 1승 4무 3패 승점 7점으로 11위를 기록중이다.
박원재 감독대행이 팀을 맡은 후 연승에 성공한 전북은 대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이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낸다면 다른 경기 결과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 7라운드 광주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전북은 서울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올 시즌 11골을 터트린 가운데 박원재 대행이 팀을 맡은 후 7골을 넣었다. 송민규를 중심으로 공격진이 활발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송민규는 지난 서울 원정 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 승리를 이끌었다.
또 서울과 경기서 전북은 전병관이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화려한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전북은 대구를 상대로 통산 전적서 32승 12무 11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북은 최근 전적서도 대구를 상대로 5승 2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박창현 감독으로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대구도 반격에 도전한다. 하지만 최근 대구는 4경기서 3무 1패로 부진하다. 특히 4경기 동안 1골에 그치고 있다.
대구는 개막 이후 8경기 동안 단 1승만을 거둔 상황이라 이번 전북 원정에서의 반등이 절실하다.
대구도 공격수 고재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전북 원정서 대구는 고재현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1446일만에 원정 승리를 거뒀다. 또 중원에서는 요시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요시노는 세징야, 에드가, 바셀루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중원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요시노가 중원에서 잘 버텨야 전북과 맞대결서 힘을 낼 수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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