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지현이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 여성용 원피스와 립스틱 쇼핑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서울에서 나만의 첫 아지트를 찾는 ‘목포 청년’ 박지현의 발품 팔이가 예고 돼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
오늘(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서울 나들이에 나선 박지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서울의 핫플에서 여성용 원피스를 고르고, 립스틱을 쇼핑하는 박지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출산한 형수에게 선물할 옷으로, 박지현은 친형에게 형수가 입는 옷 사이즈와 색상, 취향 등을 꼼꼼히 조사한다. 그럼에도 그는 “여자 옷은 어렵더라”라며 한참을 고민한다고. 박지현이 어떤 선물을 골랐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지현은 서울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공공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린다.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풍경과 초록빛으로 펼쳐진 봄의 서울 뷰에 푹 빠진 박지현의 얼굴에선 함박웃음이 절로 나온다. 박지현은 목포의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의 한강을 만끽하며 “이래서 한강 한강 하는구나~ 한강부(?)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감탄한다.
공원에 도착한 박지현이 꽃 냄새를 맡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걸어가다 나무에 매달린 꽃에 코를 박고 향기를 맡는 박지현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시상식에서 받은 꽃다발의 향기를 맡던 기안84와 쏙 닮은 두 사람의 ‘영웅 (블루)투스’가 폭소를 예고한다.
박지현은 “나만 아는 공간을 찾고 싶어..”라며 서울의 아지트를 찾기 위해 한강공원에서 발품을 팔기 시작한다. 그러나 인산인해인 한강공원에서 최적의 아지트를 찾는 건 ‘서울에 가서 김 서방 찾기’만큼 고난도 레벨이라는 걸 깨닫는 박지현. 그가 과연 서울에서 나만의 힐링 아지트를 찾았을지 기대를 더한다.
또한 박지현은 “한강은 또 라면이라고 해서..먹어 보려고 왔다”라며 편의점을 찾는다. 처음 마주한 라면 기계와 한참 대치(?)를 하며 ‘영혼 가출’ 모드를 켠 박지현이 무사히 첫 한강 라면의 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어 박지현이 얼마 전 태어난 첫 조카와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박지현은 친형과 똑 닮은 조카의 얼굴을 보자, “내가 삼촌이야..지현이 삼촌!”이라고 말을 건다. ‘조카 바보’ 타이틀을 예약한 박지현의 모습은 오늘(26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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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