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전참시’에서 이색적인 취미 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6회에서는 ‘극강의 효율맨’ 배우 이준의 인간미 넘치는 찐 일상이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자전거를 타고 자연스레 도서관 구내식당으로 향한다. 매니저의 전언에 따르면 이준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구내식당을 주로 애용한다고. 일명 ‘도서관 구내식당 마니아’ 이준은 제육볶음, 콩나물국 등 음식을 마음껏 담아 혼밥을 즐기기 시작한다. 감탄사를 연신 내뱉는 등 제대로 먹방을 펼치는 이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이준은 입에 제육 국물을 흘릴 정도로 식사에 푹 빠져 버린 허당미 넘치는 매력으로 빅웃음을 선사한다. 무한 먹방으로 혼밥의 정석을 보여줄 그의 일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식사를 끝마친 이준은 동네 공원으로 이동, 10년 이상 경력의 취미 생활을 즐긴다. 취미의 정체는 바로 연날리기. 마음을 다잡은 이준은 열정을 풀가동시키며 본격적으로 연날리기에 돌입하지만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 짠내를 유발한다.
급기야 예상치 못한 경쟁상대까지 생기자 당혹스러움을 드러내는데. 장비와 날씨 탓(?)을 하던 이준은 처음 만난 라이벌에게 연을 바꾸자고 제안, 끝없는 뜀박질로 연날리기에 연이어 도전한다. 과연 이준이 혹독한 사투 끝에 연날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베일에 가려진 라이벌의 정체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준은 의문의 라이벌과 연날리기 한판 승부까지 벌인다. 10년 이상 경력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이준은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데. 공원에서 쉬던 행인들의 시선은 온통 이준에게 쏠린다. 과연 이준이 대결에서 승리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이들의 승부 결과가 공개될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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