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에서 김구라가 12살 연하 아내와 늦둥이 딸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패널들의 회포자리가 그려졌다. 신성우는 “처음 고민할 때 아내가 김용건 선배 나온단 얘기에 출연하라고 해우리 모두 큰 형님 나온다기에 무조건 했다”고 했다. 이에 김원준도 “나도 출연진 묻고 하게 됐다”며 “사실 내 시선에 아이들이 전부인데방송을 통해 내 모습을 보게 된다 내 모습 몰랐다”고 했다.
이어 모니터를 본 김구라는 열혈 아빠인 멤버들에게 “난 반성 많이 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개선될 여지는 없다”고 말하기도.모두 “그래도 개선 되어햔다”고 하자 김구라는 “남들보다 잘하는 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도 다가오는 경우는 없어 어려워하더라”며 “아이와 아내 데리고 밖에 무조건 나간다 다른거 못해도 밖에 나가는건 잘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구라는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 지난 2021일 늦둥이 딸을 얻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구라는 “결혼 했을 때 아이가지려 안 해 우연히 생긴 것”이라며 “어느 날 놀러갔는데 아내가 아이가 생겼다고 해 나도 준비 안 되어 있을 때다”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미안한데 좋긴 좋아도 드라마처럼 좋지 않아, 이해달라고 했다”며 “원래 아이 크고둘이 여행다니려 했는데 아이 생기는 것이 내 입장에서 좀 그럴 수 있으니 어떤 액션 안 나와도 이해해달라고 했다, 근데 낳고 나니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더 내 마음 표현했어야한 것 같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김구라는 “예전에 이병헌씨가 애 낳아서 좋으시겠다고 해 쑥스러워 귀엽다고 말았는데 (우리 아기) 정말 예쁘다”며 “이제 표현 많이 하려 한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