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며 개인 통산 1600안타(역대 37번째)를 달성했다.
오지환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할2푼7리(88타수 20안타) 5타점 13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오지환은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이호성과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직구(142km)를 받아쳐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0m.
한편 LG는 2회초 현재 오지환의 선제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