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배구단(구단주 박완식)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25)이 화상 수업 플랫폼 수파자(주)가 함께 순직·투병 소방관 자녀들을 위해 수업시간을 기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카드 배구단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Spike Your Dream’캠페인의 일환으로 수파자와 함께 순직·투병 소방관 자녀들에게 수업기회를 제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김지한이 직접 수파자 플랫폼을 통해 영어 공부를 시작해 바쁜 선수 생활 중에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 2023~2024시즌 김지한은 공격득점 444점을 기록했으며 득점당 50분씩 총 2만2200분의 수업 시간이 순직·투병 소방관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한은 프로젝트를 마치며 “수파자를 통해 시즌 기간에도 공부를 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재밌게 공부하고 영어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어려운 상황의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파자 이명호 대표는 “교육후원에 협력해준 구단과 바쁜 시즌에도 열심히 경기를 치루며 수업시간을 적립해준 김지한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순직·투병 소방관 자녀 및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