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새로운 콘셉트의 순수전기 모델, ‘뉴 MINI 에이스맨’을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했다.
MINI는 25일, 베이징 중국 국제 전람 센터에서 시작된 ‘2024 오토 차이나(이하 베이징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뉴 MINI 에이스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자동차(New Era, New Cars)’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뉴 MINI 에이스맨은 MINI 쿠퍼와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자리잡은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순수전기 차량이다.
아울러 MINI는 2024 베이징 모터쇼에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E와 MINI 쿠퍼 SE 모델을 전시하고,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들도 함께 선보인다.
순수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갖춘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팔각형 그릴과 상징적인 원형 헤드라이트를 통해 MINI만의 개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MINI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Charismatic Simplicity)’을 기반으로 디자인했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개성 넘치는 토글 스위치 바, 새롭게 디자인한 스티어링 휠로 간결하게 구성한 모습에서 클래식 Mini의 전통과 미래적인 분위기가 조화롭게 드러난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기본형인 ‘쿠퍼 E’, 더 높은 출력과 주행거리를 갖춘 ‘쿠퍼 SE’ 두 가지 모델로 나오며, 2024 베이징 모터쇼에는 쿠퍼 E 페이버드 트림과 쿠퍼 SE 클래식 트림, 쿠퍼 SE JCW 트림 총 3종을 전시한다.
먼저 모터쇼 현장에 전시되는 MINI 쿠퍼 E 페이버드 트림은 차체에 써니 사이드 옐로우 색상을 적용해 화이트 컬러의 루프 및 미러 캡과 생생한 대비를 이룬다. MINI 쿠퍼 E에는 최고출력 184마력을 내는 전기모터와 40.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WLTP 기준 305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75kW 충전기 기준 약 28분이 소요된다.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색상의 MINI 쿠퍼 SE 클래식 트림은 블랙-블루 색상의 투톤 직물로 감싼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이 베신(Vescin) 소재가 적용된 고품질 시트와 우아하게 대조를 이룬다. MINI 쿠퍼 SE는 최고출력 218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적용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즉각적인 반응성을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54.2kWh,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402km이다.
MINI 쿠퍼 SE JCW 트림에는 레전드 그레이 외장색과 빨간색 루프가 조화를 이루며 전면과 후면의 독특한 디퓨저와 라디에이터 그릴, 고광택 검은색 JCW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JCW만의 스포티한 개성을 강조한다.
어디서든 잘 달리는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
MINI는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를 함께 선보인다.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는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4초 만에 가속한다.
아울러 베이징 모터쇼 MINI 부스에 자리잡은 뉴 MINI JCW 컨트리맨은 사이드 미러 캡과 루프 등에 적용된 칠리 레드 컬러와 차체의 미드나잇 블랙 색상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어 고성능 모델의 화끈한 매력을 강조한다. 실용성을 더한 실내에는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450리터까지 늘어나는 트렁크를 갖춰 MINI 컨트리맨 고유의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