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다해가 세븐의 의외의 부분을 공개했다.
24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다해가 세븐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다해는 “나가기 전에 이거 해 놔라, 저거 해 놔라, 시키는데 세븐이 딱 하나만 해서 화가 난다. 그래서 자기 바보냐, 묻는다”라며 뾰로통한 표정이 되었다.
이어 이다해는 “그렇게 바보라고 하면, 세븐이 애교를 부린다. ‘자기야아, 남편한테 바보가 뭐예요오’라고 이러더라”라고 말했고, 권혁수는 “세븐이 진짜 동생들한테 상남자다. 배반감이 든다. 그런데 세븐 애교는 누나만 보시면 좋겠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세븐은 사실 꽤 무뚝뚝한 스타일이지만, 이다해와 이다해의 모친 즉 장모에게는 애교스럽다고.
이다해는 “만난 지 한 달 됐을 때 세븐이 엄마를 꼭 보고 싶어 했다. 엄마가 눈 리프팅 수술을 해서 못 만난다고 했는데, 그래도 꼭 만나야 한다고 해서 결국 만나게 됐다. 그런데 세븐이 ‘내 여자친구 엄마로 합격’이라고 해서 엄마가 탐탁지 않아하다가 웃으시더라. 그래서 친해졌다”라면서 남다른 너스레와 함께 세븐의 애교를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