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뮤지컬 배우 에녹이 인순이로부터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 상대는 신효범이었다.
24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뮤지컬 배우 에녹이 가수 인순이를 대접하기 위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에녹은 직접 인순이를 픽업해 운전해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아무것도 없던 신인 시절 인순이로부터 큰 은헤를 받았던 에녹은 손수 차린 밥상을 대접했다.
깔끔한 집안에 야무진 살림살이까지, 에녹의 모습을 본 인순이는 결혼 의지 여부를 물었다. 에녹은 “저는 연상연하 상관이 없었다. 아이는 욕심이 있었지만, 정말 어떤 분을 만날지 모르는 거다”라며 아이에 대한 생각까지 밝혔다.
그러자 인순이는 신효범을 권유했다. 결혼 한 번 안 한 미혼이라는 것. 에녹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너무 대선배님이시다. 그래서 제가 '효범아' 이럴 수는 없지 않냐"라고 말했다.
에녹은 “전 사실 나이 차이 상관이 없다. 신효범 딱 기다려”라며 앙큼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