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개미 허리를 인증했다.
23일 김소현은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소현은 "#KBS #열린음악회 #어린이날 #녹화 #뮤지컬배우김소현"이라며 어린이날 특집 녹화가 있었음을 밝혔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김소현은 솔리스트로서 접벚꽃이 생각나는 화려한 드레스에 올림 머리를 한 채 뮤직뱅크 계단에 앉아 화사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뮤직뱅크 계단에는 유명한 '개미허리 인증 존'이 있었다. 오미이걸 승희가 벽에 붙은 손잡이 난간 사이로 여유롭게 몸을 집어 넣어 말도 안 되게 마른 몸매를 자랑하면서 시작된 '개미허리 인증샷 존'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인증이 공개됐다. 작년 한 해 동안 워터밤 여신으로 떠들썩했던 권은비도 이곳에서 개미허리를 인증했다.
김소현은 부끄러운 미소를 띠면서 조심스럽게, 그러나 어렵지 않게 난간에 몸을 넣는 것을 성공하는 장면을 찍어 올렸다. 영상으로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일어서는 김소현은 마치 계단에서 넘어졌던 공주가 일어나는 모습과도 같았다.
네티즌들은 "미소 사랑스럽다", "쑥스러운가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현은 8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주안 군 하나를 두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김소현 채널